▲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아이언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지난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가수 아이언(25, 본명 정헌철)이 여자친구를 폭행한 추문에 휘말렸다.

14일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기식)는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때려 골절상을 입힌 혐의로 아이언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아이언은 지난해 자택에서 A(25) 씨와 성관계를 하던 중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화를 내며 주먹으로 얼굴을 내려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A 씨의 목을 조른 채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몸을 짓눌러 얼굴에 타박상과 왼손 새끼손가락에 골절상을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아이언은 부엌에서 흉기를 가져와 오른쪽 허벅지를 자해한 뒤 "경찰에 신고하면 네가 찔렀다고 말하겠다"고 협박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아이언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데이트 폭력은 사실 무근이며 정당방위”였다고 전했다. 이어 “여자친구의 문제점은 가학적인 성적 관념을 가진 마조히스트라는 점”이라고 전했다.

특히 “처음엔 너무 놀랐다. 늘 폭력을 요구했다. 본인은 그래야 만족한다고 했다. 상해에 대한 것은 결코 폭력이 아니였다”며 “그 친구의 무자비한 폭력 과정 속에 정당방위였다”고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아이언은 현재 알려진 것과 달리 “저는 결코 무자비하게 폭력을 행사하거나 협박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 사진=해당 계정 인스타그램

이에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찾은 누리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고 해당 계정에는 밧줄에 묶인 채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과 속옷만 입은 채 야릇한 표정을 짓고 있는 등 다수의 사진이 있었다.

한편, 현재 해당 계정은 폭발적인 관심으로 인해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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