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와 광주시는 2017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시도 상생협력사업인 ‘무등산권 지질공원 통합 지질관광 활성화 및 세계화’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전남도와 담양군 화순군, 광주시가 참여하며 사업비는 올해부터 3년간 25억 7200만 원으로 국비 70%가 지원된다.

전남도와 광주시가 지역발전위원회의 컨설팅 및 내부 협의를 거쳐 3월 중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지질공원 연계 프로그램 및 통합 지질공원 브랜드 개발 ▶지질공원과 지역문화를 연계한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 ▶지질공원 통합 지오브랜드 개발 및 연계 상품 개발 ▶무등산권 지질공원의 세계화 추진을 위한 국내외 홍보 마케팅 등이다.

2016년 신청해 현재 유네스코 국제지질과학연합(IUGS)에서 서류 심사 중인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이 이번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선정으로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박현식 전남도 환경보전과장은 “시도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유지해 무등산권 지질공원의 세계지질공원 인증, 지질관광 활성화를 추진,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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