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한미연합훈련에 미 특수전 요원 총출동

▲ 해상훈련중인 데브그루 요원들

[코리아데일리 장태성 기자] 14일 군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현재 한반도에서 전개되고 있는 독수리 훈련(FE)과 키리졸브(KR)훈련에 미 해군 특수전 개발단(DEVGRU)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데브그루는 미 해군 특수전 개발단의 약자로 씰 6팀으로 활동하다 재편성된 특수임무 조직이다. 빈라덴 사살 작전에 사실상 투입됐던 부대로 이번 한미 연합훈련에 참가한다.

이달 초부터 4월말까지 진행되는 한미연합훈련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미 특수부대는 한국군 특수전 부대와 함께 유사시 북한의 전쟁 지휘부 타격과 핵물질 저장고 그리고 대량 살상 생화학 무기시설을 타격한다는 시나리오를 갖고 훈련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훈련은 데브그루 외에도 그린베레, 델타포스, 네이비 씰 등 특수전 요원 1500여명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