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제2의 인생위해 홀로선 그녀의 모습 뒤에 감춰진 반려자는

[코리아데일리 정은채 기자]

14일 전 남편인 서세원 씨와 이혼 후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서정희씨의 현재 모습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는 서정희 씨가 그동안의 아픔을 딛고 일어난 모습이 한 방송을 통해 전해지면서 관심을 뜨검게 만들고 있는 것.

서정희 씨의 현재 모습은 공간 디자인 초빙교수로, 발레 선생으로 활동하며 즐거움을 되찾은 그녀의 모습에서 아픔의 상처를 잊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는 서정희 씨(사진 코리아데일리 DB)

14일 방송에 출연한 서정희 씨의 현재 모습이 아름다운 것은 방송인 서세원 씨와 지난 결혼 생활 32년 만에 합의 이혼한 후 대중의 시선에서 벗어나섰으나 서정희는 이제 새로운 적성을 찾아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모습이 전해 졌기 때문이다.

이날 방송에서 서정희 씨는 "32년 동안 잠을 잔 것 같다. 눈을 떠보니 너무 달라진 세계가 있었기에 호기심이 발동했고 무언가 해보고 싶어졌다. 다시 스무 살로 돌아가고 싶고 할 수 있는 것들에 도전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탁구도 배웠고 글을 썼고 강의에도 도전했다"면서 “실무 경력이 많은 덕분에 지난해 가을학기 산업디자인과 초빙교수로도 발탁됐다. 나도 연예인이었고 사람들이 내게 '과연 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많았을 것이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하고 싶었다. 현재에 이런 행복을 한 삶을 찾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 서정희 씨는 이 방송을 통해 자궁 적출과 가슴 종양 제거, 우울증 치료 사실을 밝히며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했다.

"삶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병으로) 왔던 것 같다. 항상 정크푸드를 좋아했다. 당시 사탕 한 봉지를 뜯었는데 금방 한 봉지를 다 먹었더라. 이제 탄산음료를 끊고 몸에 좋은 것들을 생각한다. 얼마 전에 내 인생 처음으로 쑥을 사서 쑥국을 끓였다. 식생활을 개선했다"고 병으로 인해 새론은 삶을 찾은 계기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 소개가 된 서정희 씨는 어린이들을 위한 발레 선생님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계기에 대해서 "운동을 정말 싫어했다. 운동 얘기는 내게 스트레스 였다. 운동 많이 하는 사람과는 접촉도 안 하려고 했다. 운동 얘기를 하니까. 하지만 반복해서 듣다보니 입력이 된 것 같다. 그러다 뭔가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이 발레였고 항상 스트레칭을 하게 됐다. 걷는 모습이 달라졌다는 칭찬을 들으면서 의식적으로 몸을 단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방송을 통해 집을 공개한 서정희 씨는 “인테리어 감각으로 꾸민 집이 너무 좋다”면서 다. “지난해 여름 오래된 아파트에 새 거처를 마련했고 약 한 달에 걸친 셀프 대공사를 통해 지금의 보금자리을 완성했다. 이 집은 월세지만 한 번도 남의 집이니 대충 산다고 생각한 적 없다. 어렸을 때도 셋집에서 시작했지만 문틀이나 곳곳을 칠하고 닦고 쓸면서 가꿨던 마음을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서정희 씨의 측근에 통해서 전해진 이야기는 “서정희 씨가 이런 안정을 찾게 된 동기는 이젠 진짜 자신만을 위한 생활통해 진정한 인생을 찾기위해서 행복함을 찾은 것 같다”면서 “아직 재혼에 대한 이야기는 없으나 자신을 이해해주고 삶을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난다면 재혼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찾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