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10명 뛴 맨유에 1대0 승리…FA컵 4강 진출

[코리아데일리 한성재 기자]

첼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FA컵 4강에 진출했다.

▲ 사진=첼시 공식 SNS

첼시는 1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8강전 맨유와의 경기에서 캉테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첼시는 이번 승리로 최근 11경기 무패(9승 2무)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양팀 모두 3-4-3 전술로 나서며 팽팽히 맞붙었다.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한 주도권 다툼이 벌어졌고 팽팽하던 양 팀 경기가 맨유의 퇴장으로 완전히 첼시쪽으로 기울었다.

맨유는 전반 35분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가 아자르에 반칙을 범해 경고누적으로 퇴장했다. 이에 수적 열세에 놓인 맨유는 힘들게 첼시의 공세를 막았지만 결국 후반 6분 윌리안의 패스를 받은 은골로 캉테가 기습적인 중거리슛으로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첼시의 일방적인 공세가 이어졌고 캉테의 골을 지켜내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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