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한층 더 성숙한 '로커' 그 배경은?
[코리아데일리 이성준 기자]
가수 겸 예능인 정준영이 가수로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13일 정준영은 장기간 자숙의 시간을 끝내고 지난 11일과 12일 대구와 대전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그는 동영상 논란에 "해당 영상은 바로 삭제했다. 몰래카메라는 아니었다"며 "지켜야 할 선을 넘었던 점에 대해 깊이 사죄드린다"고 공식으로 사과했다.
이후 긴 시간 동안 외부와 연락을 끊은 채 자숙했다.
이 논란은 성장통이었는 듯 아픔의 시기를 넘어선 그는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콘서트는 1부와 2부로 기획해 1부에서는 '공감', '나와 너', '내가 너에게 가든 네가 나에게 오든' 등 발라드곡을 불렀다.
하이라이트는 강령한 비트가 있는 록을 선보이는 2부였다. 묵직하고 힘 있는 가창력을 뽐내며 자신의 히트곡을 소화했다.
그는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총 4개국에서 중국어 디지털 앨범 '1인칭(第一人稱)'을 정식 발매했다.
정준영은 3월 예정된 대만 콘서트와 일본 쇼케이스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스타를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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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준 기자
(ikoreadail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