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한층 더 성숙한 '로커' 그 배경은?

[코리아데일리 이성준 기자]

가수 겸 예능인 정준영이 가수로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13일 정준영은 장기간 자숙의 시간을 끝내고 지난 11일과 12일 대구와 대전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 사진=C9 엔터테이먼트 제공

그는 동영상 논란에 "해당 영상은 바로 삭제했다. 몰래카메라는 아니었다"며 "지켜야 할 선을 넘었던 점에 대해 깊이 사죄드린다"고 공식으로 사과했다.

이후 긴 시간 동안 외부와 연락을 끊은 채 자숙했다.

이 논란은 성장통이었는 듯 아픔의 시기를 넘어선 그는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콘서트는 1부와 2부로 기획해 1부에서는 '공감', '나와 너', '내가 너에게 가든 네가 나에게 오든' 등 발라드곡을 불렀다.

하이라이트는 강령한 비트가 있는 록을 선보이는 2부였다. 묵직하고 힘 있는 가창력을 뽐내며 자신의 히트곡을 소화했다.

그는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총 4개국에서 중국어 디지털 앨범 '1인칭(第一人稱)'을 정식 발매했다.

정준영은 3월 예정된 대만 콘서트와 일본 쇼케이스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스타를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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