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13일 나주 혁신도시에 입주한 14개 공공기관을 직접 찾아가 ‘남도로 봄 여행 오세요’ 홍보행사를 펼쳤다.

수도권에 연고가 있는 나주 혁신도시 입주기관 6000여 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봄 여행 홍보물을 직접 나눠준 것이다.

이날 홍보행사에는 관광객 5000만 조기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전남도와 전남문화관광재단, 2016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개최하는 완도군, 관광업계를 지원하는 전남관광협회 등 관계기관 직원 7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남도의 봄소식을 전했다.

봄꽃여행과 봄바람에 설레는 감성여행, 봄날에 즐겨보는 맛여행 등 볼거리 다채로운 남도의 봄 여행과, 18일부터 운행을 시작하는 광역순환버스 ‘남도한바퀴’, 4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개최되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집중 홍보했다.

정순주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최근 사드 문제로 중국 관광객이 주춤함에 따라, 국내 관광 수요를 발굴하고 내수시장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관광홍보 활동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15일에도 서울 삼성동 한빛미디어파크에서 찾아가는 길거리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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