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유럽연합 지역·도시총국에서 주관하는 ‘월드시티 프로젝트’ 참여도시로 선정돼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와 파트너 도시로 참여해 다양한 프로젝트 실무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월드시티 프로젝트란 EU와 비EU 국가간 경험과 우수사례 교류협력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국제적인 도시협력 프로젝트이다.

부산시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 의사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대중교통, 낙후지역재생, 스마트시티 4개 교류 희망분야에 신청을 했다.

부산시는 부산과 교류사업분야가 유사한 스페인 바르셀로나시와 매칭이 돼 프로젝트 실무회의를 진행하게 됐다.

13~14일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월드시티 프로젝트 실무회의 컨퍼런스에는 한국 참가도시인 부산, 서울, 수원, 광주와 EU도시 실무진이 만나 도시별 소개와 함께 패널토의를 가지며 15~17일 3일 동안 EU측 참가도시들이 해당 한국 도시를 방문해 세부 논의를 하는 일정으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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