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올해 가축분뇨처리 시설, 장비 등을 지원하는 가축분뇨처리 사업비 105억 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는 가축분뇨 퇴·액비화 및 정화개보수 등 개별 처리시설 29억 원, 액비저장조 설치 28억 원, 액비 살포비 33억 원, 액비유통센터 10억 원, 악취 저감시설 5억 원 등 8개 사업을 추진한다.

가축분뇨 퇴·액비화 시설 지원을 바라는 양돈농가는 ‘시군 유통협의체에 참여해야 하고 한우젖소닭 농가는 2018년부터 참여해야 지원 대상이 된다.

가축분뇨자원화 조직체는 비료생산업 등록을 해야 관련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공동자원화시설은 올해까지, 액비유통센터는 내년까지 완료해야 한다.

배윤환 전남도 축산과장은 “여름철 양돈 분뇨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사료작물 생산과 연계해 5월 말까지 저장 중인 액비를 전량 살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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