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황재균의 시범경기 3호 홈런이 터졌다.

▲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공식 SNS

황재균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 7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황재균은 1대0으로 앞선 2회 신시내티 선발 투수 스캇 펠드먼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황재균은 지난 8일 LA 다저스전 이후 2경기 만에 다시 한번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후 4회 2루수 땅볼과 6회 삼진으로 물러나며 7회 대수비 미구엘 고메즈와 교체됐다.

황재균은 이날 홈런을 통해 빅리그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황재균은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시범경기 타율 3할3푼3리(21타수 7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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