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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곤, 삶과 죽음에 얽힌 감춰진 참담한 비애 되살아나는 불후의 명곡
이경미 기자  |  news1@ikorea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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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11  13: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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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명곡의 향연 짧지만 굵은 생을 마친 이 시대의 음악 가객 故 김명곤

[코리아데일리 이경미 기자]

11일 kbs ‘불후의 명곡’에서는 그룹 ‘사랑과 평화’ 의 보컬이자 키보디스트 출신으로 나미 ‘빙글 빙글’, 정수라 ‘환희’, 소방차 ‘그녀에게 전해주오’ 등 수많은 명곡들을 탄생시킨 8090년대 최고의 작곡가이자 응악 가객인 故 김명곤 편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故 김명곤 씨의 가요반세기는 조용필, 양희은, 이문세, 신승훈 등 약 4천 여 곡 이상의 당대 최고의 인기 가수들의 명곡을 편곡하며 한국 대중음악계의 한 획을 그은 최고의 히트메이커이자 비애의 아픔을 안고 영원히 가요 팬들을 떠난 불운의 가요계 신동이다.

그는 수 많은 팬들이 그를 사랑할 즈음인 2001년 9월 우리 대중음악계의 큰 획을 그은 후 별세를 하여 아직도 그의 삶을 그리워하는 팬들이 음악인들이 많다.

   
▲ 작곡자겸 편곡자인 김명곤 씨 (사진 코리아데일리 DB)

그가 별세한 지가 17년이 지난 지금 작곡가 김명곤님을 아는 사람도 많지만 그분을 전혀 모르는 사람도 많다. 또 별세한지가 너무도 오랜시간이 흘러 양력을 자세하게 설명할만한 자료는 없지만 과거 "사랑과 평화"의 원년멤버(keyboard)로 활동이후 가요계의 명편곡자로 오랫동안 활동을 하며 너무나 주옥같은 명곡들을 만들어낸 장본인이다.

때문에 김명곤 씨의 아름앞에는 이문세 이영훈과 함께 명 트리오라는 닉네임이 있다.

영화의 음악은 80년대 최고의 작곡가 중 한분 이셨던 김명곤 씨 곁에는 항상 파트너처럼 박건호 작사가가 있었다.

이 두 분이 콤비기 되어 만든 노래는 소방차, 나미, 정수라 등의 가수들의 히트 곡으로 남아서 있기에 80년대 한국가요계의 대들보였다.

아름다운 멜로디를 만들어 내는 작업인 작곡, 고운 노랫말을 만들어 내는 작업인 작사가이기에, 곡의 옷을 입히는 작업인 편곡... 세가지 작업모두 어떤 것이 낫고 어떤 것이 못하다고 감히 말할수 없는 음악의(작게 말해 대중가요의) 3대요소를 그들은 가지고 있었다.

특히 이문세의 탄생배경에도 작곡가 이영훈 씨와 함께 김명곤 씨가 있었다.

주옥같은 명곡들엔 반드시 김명곤님이 함께 있었기에 아직도 그는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가요전문가 정찬우 씨(작사가)는 11일 코리아데일리 전화 통화에서 “편곡자는 오히려 작곡자의 능력보다 음악적으로 더 폭넓고 많은 지식을 필요로 한다"면서 ”그래서 난 음악을 들을때 마다 꼭 작곡자와 편곡자를 염두하며 듣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말을 빌리지 않아도 요즘의 작곡자들은 대부분 작곡과 편곡을 병행하지만 역량있는 편곡이 곡의 완성도를 높이는 건 지금도 변함없는 사실이다.

11일 주목을 받는 김명곤님 씨의 작품수는 대략 1200여곡 이다 그중 90% 이상 편곡작품들이고 작곡한 곡들 중에도 히트곡들이 포함되어있다.

때문에 우리 가요계에 김명곤 같은 작곡가들은 다시 나오기 힘들꺼라는 말이 가요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오는 이유다.

김명곤 작곡가가 남긴 유언 같은 말 중에 한부분을 발췌해보면 “지금도 저는 저의 오랜 피아노 앞에 제 아내와 함께 이렇게 앉아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제가 작곡가라는 값있는 명칭으로 여러분께 계속 불리울수 있을지 아니면 그저 늙어가는 한 작곡자로만 남을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떤 작곡자도 스스로 작곡가라 칭할 수 없는 엄연한 음악적존엄성이 있기 때문입니다”라는 말속에 진정한 그의 음악세계가 넘쳐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그이 음악은 영원히 팬들 곁에서 살아서 숨을 쉬고 있지만 그는 2001년 우리의 곁을 영원히 떠난 비애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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