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은 베테랑 미드필더 강승조(32)를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 사진=대전시티즌 제공

강승조는 2008년 부산아이파크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부산아이파크, 전북현대, 경남FC, FC서울 안산무궁화를 거치며 K리그 통산 177경기 출장 23득점 17도움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베테랑 미드필더이다.

강승조는 K리그에 데뷔한 이래 K리그는 물론 AFC챔피언스리그까지 두루 경험한 프로10년차 선수로 공격력과 수비력을 동시에 겸비한 전천후 미드필더로 평가 받고 있다.

대전은 강승조가 풍부한 경험과 강한 근성을 바탕으로 중원을 이끄는 리더 역할을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강승조의 영입을 통해 더욱 강력해진 미드필드진을 갖춘 것은 물론 전술 운용에 다양성을 꾀할 수 있게 됐다.

강승조는 “2017시즌, 대전에서 뛰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내 자리에서 성실하게 맡은 바 역할을 수행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로 남고 싶다”며 “올 한해 경기장에서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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