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러시아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 사진=맨유 공식 SNS

맨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올림프-2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 로스토프와의 원정 경기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맨유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분 미키타리안이 내준 공을 포그바가 슈팅했으나 빗맞았다. 이 공을 가츠칸이 걷어냈다. 에레라가 다시 한 번 슈팅을 시도했으나 득점이 되지 못 했다.

맨유의 전반 35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패스를 받은 미키타리안이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전반으르 1대0으로 앞선채 마쳤다.

하지만 맨유는 후반 8분 로스토프의 알렉산드로 부카로프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이후 양팀은 골을 만들지 못하며 경기는 결국 1대1로 마무리 됐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원정에서 나온 골은 긍정적이다. 0대0보다 1대1이 좋은 결과라는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맨유는 17일 로스토프를 홈으로 불러 2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