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실속 있는 선물 원해

[코리아데일리 박승훈 기자]

더는 초콜릿과 사탕은 원하지 않는다. 2030 세대는 커플 선물을 주고받는 날에 실속 있는 선물을 원하고 있다.

▲ 사진=방송화면 캡처

9일 신세계 백화점과 다이소는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소비자 취향을 저격하는 상품과 행사를 준비했다.

신세계는 최근 일주일간 선물용 화장품 세트와 향수 매출이 지난해보다 5% 신장했다며 연인을 취향을 고려한 선물이 주를 이룬다고 전했다.

이 업체는 사탕 외에 다른 음식도 함께 선보이는 '화이트데이 스위트 기프트' 행사를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다이소는 다양한 용량의 사탕, 젤리, 초콜릿, 머쉬멜로 등 370여 종과 개성 있게 포장할 수 있는 포장 용품을 140여 종으로 확대 출시했다.

백상일 광주신세계 식품팀장은 "밸런타인데이에는 초콜릿을 화이트데이는 사탕을 선물하는 고객들보단 다양한 선물세트를 문의하는 고객들이 증가했다"며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고자 다채로운 상품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다이소 안웅걸 상무는 "연인, 친구들과 행복한 화이트데이를 보낼 수 있도록 실속 있는 상품을 대거 마련했다"며 "상대의 취향에 맞는 선물을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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