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전용기, 박근혜 대통령 도망칠 준비 하나?

[코리아데일리 박승훈 기자]

대통령 전용기가 성남 서울기지로 이동했다는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 막연한 상상이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이 인용되리라는 것을 알고 해외로 망명을 시도한다는 근거 없는 소리가 퍼지고 있다.

▲ 사진=코리아데일리 DB

9일 YOU TUBE에 대통령 전용기로 보이는 비행기가 성남공항으로 향하는 동영상이 올라오며 대통령 망명설이 고개를 들었다.

대통령 망명설은 탄핵소추안 발의 시점에도 있었다.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심판 선고를 오는 10일로 정하고 대통령 전용기가 갑자기 눈에 보이자 다시 불거진 것으로 보인다.

이 동영상을 게시한 네티즌은 "이명박 정부 때 대한항공에서 장기 리스로 기체 보잉 747-400를 빌려 새로 도장해 성남 서울공항에서 운용 중이다 "최순실 사태가 나기 전 서울공항 접근 경로가 겹치는 성남, 하남, 장지, 문정동 주민이 자주 볼 수 있던 기종이다"고 전했다.

그는 "그런데 지난 8일 오후 3시쯤 하남 근처에서 목격했다면서 페이스북에 제보된 영상"과 글을 게시했다.

이어 "대한민국에 엔진 4개, 복층 구조, 윙렛을 가진 기종은 보잉 747-400이 유일하다"며 대통령 전용기라고 확신했다.

그는 "대한항공의 하늘색이나 아시아나항공의 색동 꼬리 날개가 아닌 색깔의 항공기가 성남으로 향한다면 박근혜 전용기뿐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 인용이 코앞이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도망치지 않게 주시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