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가 헤트트릭을 기록한 피에르 오바메양의 활약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 사진=도르트문트 공식 SNS

도르트문트는 9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벤피카와 홈경기에서 4대0 대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0대1로 패한 도르트문트는 이날 승리로 1,2차전 합계 4대1로 8강에 진출했다.

괴체와 로이스가 부상으로 뛰지 못하는 도르트문트에는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에이스 오바메양이 있었다.

오바메양은 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헤딩으로 연결한 공을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벤피카의 골망을 흔들었다.

오바메양의 골로 전반을 1대0을 마친 도르트문트는 후반 14분 퓰리시치의 감각적인 골로 합계 점수 2대1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후반 40분 오마베양이 추격의지를 꺾는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렸고 후반 40분 승리에 쐐기를 확실하게 박는 골이자 해트트릭 골을 달성했다.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팀에 승리를 선물한 오바메양은 후반 41분 슈얼레와 교체되며 홈팬들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으며 그라운드를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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