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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가 하버드대학 명예졸업장을 받는다.

7일(현지시간) 더버지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하버드대학의 2017년 졸업식 연설을 하면서 명예 학위도 함께 받을 예정이다. 하버드대학을 중퇴한 지 12년 만의 일이다.

하버드대학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지했다. 드류 파우스트 하버드대 총장은 페이스북에 대해 “저커버그만큼 자선 활동 추구를 통해 과학 발전, 교육을 강화하고 기회도 확대했을 뿐만 아니라 기술 혁신을 통해 세계를 변화를 가져다준 사람은 흔치 않다”며 학위 수여 이유를 밝혔다.

저커버그는 하버드대학 컴퓨터과학과에 재학 중이던 2005년 페이스북에 집중하기 위해 자퇴를 선택했다. 학교를 떠난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을 세계 일류 기업으로 키워내는 데 성공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설립자인 빌게이츠도 하버드대학을 자퇴한 이후 2007년 하버드대 명예학위를 받았다. 애플 공동 창업자인 고 스티브 잡스 역시 대학을 중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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