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도지사는 8일 지난해 도내에서 최초로 농촌인력중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고흥 풍양농협 농촌인력지원센터를 방문해 센터 운영 현황을 살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풍양농협은 도내 지역농협 가운데 최초로 지난해 4월 농촌인력지원센터를 개소해 농가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부터는 도시군농협중앙회지역농협의 협력사업으로 ‘농촌인력지원센터’를 확대운영한다.

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여수시 등 15개 시군 지역농협에 21개 센터를 설치하고, 전담인력 인건비, 센터 홍보비, 작업자 안전 및 최초 작업자 현장실습 교육비, 원거리 작업자 교통숙박비 등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돼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풍양농협이 농촌인력중개사업을 통해 농촌에 일손을 공급하고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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