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올해 목재생산을 지난해 보다 5.2% 늘리는 등 국산 목재공급 확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기로 했다.

산림청은 올 한해 경제림을 중심으로 목재생산을 542만㎥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벌채 후 산림에 남아있는 줄기와 나뭇가지를 수집해 보드용, 축사 깔개용 등으로 활용한다.

현재 우리 산림은 과거 적극적인 녹화운동으로 목재자급률이 2016년 16.2%를 기록했다.

모두베기 최대 면적을 현행 50㏊에서 20㏊로 축소하고 모두베기 잔존목을 단목(單木)방식에서 군상(群像)방식으로 전환한다.

산림청은 군상으로 존치된 벌채지가 야생동물 서식처 활동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됨에 따라 올해 모든 국유림 벌채에 이를 적용하고 내년에는 사유림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원수 목재산업과장은 “목재생산 확대로 산림 소유자에게는 소득의 기쁨을 주고, 목재산업계에는 안정적인 목재 공급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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