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부.사진=국방부 제공

2017년 한국 장교 합동임관식이 오는 8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합동임관식에는 5291명의 임관장교와 가족, 친지 등 3만 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임관하는 신임 장교들은 육․해․공사와 국군간호사, 육군3사, 학생중앙군사학교 등에서 소정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학교별 임관종합평가를 통과한 인원이다.

2011년부터 실시돼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합동임관식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국무총리) 주관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국방부장관,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 군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신임 장교들의 임관을 축하하고 격려한다.

올해 첫 임관하는 5291명의 국군 소위 중에는 쌍둥이 형제 동시 임관을 비롯해 3대 째 육사 장교, 4부자 군인가족 등 다양한 병역이행 가족과 독립유공자 후손 등이 포함돼 있으며, 육군 최초로 3사관학교를 졸업한 여군 장교 18명도 임관한다.

임관식을 마친 신임 장교들은 각 군별 병과별로 초군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육·해·공군, 해병대 일선 부대에 배치돼 ‘굳건한 안보’의 초석으로서 조국수호의 숭고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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