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욱진, 독, oil on canvas, 45.1×37.37㎝, 1949.사진=서울옥션 제공

대표적인 서양화가인 장욱진(1917~1990)의 초기 회화 작품 ‘독’이 경매에서 7억 원에 낙찰됐다.

서울옥션은 서울 종로구 평창동 서울옥션 본사에서 진행된 새해 첫 본 경매에서 장욱진의 1949년 작 ‘독’이 6억 원에 경매를 시작해 7억 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그의 1970년작 ‘진진묘’가 2014년 기록한 역대 최고가 5억6000만 원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45.1×37.37㎝ 크기인 ‘독’은 캔버스 가운데 자리잡은 커다란 독 앞뒤로 각각 까치 한 마리와 앙상한 나무 한 그루가 등장하는 그림이다.

서울옥션 새해 첫 경매는 낙찰률 75.6%, 낙찰총액 60억 2790만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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