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투유, 서울 지역 내집 마련 가능?

[코리아데일리 박승훈 기자]

아파트투유에서 서울지역 물량 900여 가구에 대한 청약을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

▲ 사진=아파트 투유 홈페이지 화면 캡처

8일 아파트 투유에서 서울지역 '백력산 SK VIEW IPARK'와 '미아9-1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에 대한 청약을 시작했다.

기간은 오는 10일까지이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16일에 이뤄진다.

백련산 SK VIEW IPARK는 민영주택으로 총 469 세대가 주인을 찾고 있다.

이 아파트는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해 있다.

공급금액은 주택형에 따라 다르나 최저 3억6900만 원에서 최대 5억3190만원으로 형성됐다.

미아9-1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강북구 미아 9동에 위치해 있으며 총 공급세대는 468가구다.

공급금액은 주택형에 따라 다르지만 4억1600만원에서 6억5000만원 사이에 형성됐다.

서울은 주택공급에 시달리며 부동산 가격이 치솟고 있지만 바로옆 수도권 인천은 분양이 안된 아파트 물량 많아 부동산 가격이 정체기에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800가구가 미분양 된 인천 연수구 지역을 6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포함시켰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센터장은 "인천 연수구는 실수요자 중심의 입지를 갖고 있어 투자수요가 많이 빠졌다"며 "집값이 크게 오르긴 힘들 것이다"고 전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인천은 주택 공급 속도가 지역 발전보다 빨라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다"며 "당분간 이런 상황이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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