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는 7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개최된 ‘2017년 제주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발대식’에 참석해 수행기관 관계자와 참여어르신을 격려했다.

발대식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호남본부, 유관기관 및 일자리 참여 어르신 800여명이 참여했으며 직무교육 및 안전교육등이 진행됐다.

2017년도 제주도 노인일자리사업은 노노케어, 공공시설 봉사 등 49개 사업단에 6900여명이 참여하게 되며 총 150억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계획이다.

제주도는 노인고용촉진 장려금 지원, 시니어인턴십 등 민간일자리사업추진을 포함하게 되면 총 8000여명의 노인일자리가 창출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노인일자리사업의 질적성장 전환을 위해 보건 복지부 공모사업 ‘노인취업교육센터’를 유치하고 고령자친화기업 시범운영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원희룡 지사는 “어르신 각자의 노하우가 제주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발굴 및 지원을 통해 모범적인 노인복지 도시, 장수의 섬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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