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전남지사는 7일 광주시 본촌동에 있는 조선대 호남권역재활병원을 방문해 시설을 돌아보고, 병원 1층 로비에서 열린 어울림전 개회식에 참석했다.사진=전남대 제공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7일 광주 호남권역 재활병원에서 열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감동의 어울림전’을 관람하고 참여 작가들을 격려했다.

13일까지 7일간 13명의 작가가 30여 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광주장애인미술협회 주관으로 열리며 조선대병원과 조선대 치과병원이 후원한다.

광주전남에서 활동하는 지체장애인 박영실 작가의 ‘늦가을 봄’과 청각장애인 조문호 작가의 ‘환상’을 비롯, 비장애인 작가인 김은옥 전남여성작가회장의 ‘여명’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지사는 전시회에서 “신체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집중력을 가지고 재활 능력을 키워가면 놀라운 능력이 발휘된다”고 말했다.

호남권역 재활병원은 로봇치료기 등 첨단시설과 의료장비를 갖춘 광주전남지역 재활 대표 병원으로 181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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