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야간 다뇨증(빈뇨증) 환자를 위한 비강분무제 ‘녹티바’(Noctiva)가 FDA의 승인을 받았다.

미국 세레너티 파마슈티컬스는 FDA가 녹티바를 야간에 배뇨를 위해 최소 2회 잠에서 깨는 야간 다뇨증 환자에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약물로 승인했다고 7일 발표했다.

녹티바는 취침하기 30분 전 야간에 투여하면 신장을 통한 수분흡수를 증가시키고 이로 인해 소변생성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야간 다뇨증을 앓고 있는 50세 이상 성인환자 10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는 녹티바 투여그룹의 평균 야간 배뇨횟수를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저나트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는 점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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