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울시립미술관 제공

서울시립미술관은 10일 현대예술가 백남준의 삶과 예술을 소개하는 백남준기념관을 개관한다.

이번에 개관하는 서울 종로구 창신동 백남준기념관은 백남준이 1937년부터 1950년까지 13년간 유년 성장기를 보낸 곳으로 서울시가 도시재생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이를 매입해 기념관으로 조성했다.

단층 한옥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는 방향으로 리모델링을 마쳤다. 28평 남짓한 건물 내부에는 전시실과 지역주민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작은 카페가 마련됐다.

개관전으로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와 작가, 기획자의 협력전인 ‘내일, 세상은 아름다울 것이다’가 마련됐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백남준기념관은 ‘백남준을 기억하는 집’이다. 작가의 삶과 예술을 재조명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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