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물억새 군락지 생육환경 개선 작업이 시행된다.

울산시는 6일부터 4월 8일까지 태화강 둔치 물억새를 베어내어 생육환경을 개선하는 ‘2017년 태화강 물억새 베어내기 작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태화강 물억새 군락지’는 총 21만 6809㎡로 중구 3만 8512㎡, 남구 5만2242㎡, 북구 12만 6055㎡이다.

울산시는 ‘억새마을’의 협조를 받아 무상으로 억새 베기를 시행해 약 5000만 원의 사업비용을 절감한다.

‘물억새’는 다년생 풀로 ‘묵은 억새’를 방치하면 자생력이 떨어져 개체 수가 줄어들고 퇴적층을 형성해 수질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억새 베어내기 작업을 억새 재활용 업체의 협조를 받아 사업을 시행해 5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 업체는 사업에 필요한 재료를 확보해 재활용, 친환경 녹색기업 육성에 기여하게 됐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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