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연어자원 조성과 친환경 생태하천 복원을 위해 기장군 일광천 주변에서 어린연어를 방류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올해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어린연어 10만 마리를 기장군,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내수면생명자원센터, 이천, 동암, 임랑어촌계 어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일 기장군 일광천 앞에서 10만 마리의 어린연어가 방류될 예정이다.

수산자원연구소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기장군 일광천 및 낙동강 등에 101만 마리의 어린연어를 방류해 왔으며 현재까지 기장연안 및 낙동강에677마리의 연어가 회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일광천에 지속적인 어린연어 방류로 연어자원이 증가해 일광천을 모천으로 회귀하는 어미연어의 힘찬 모습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태하천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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