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너무합니다', 역시 '엄정화' 탄성 절로 나오는 연기

[코리아데일리 이성준 기자]

가수와 배수 2가지 길에서 최고의 주가를 달리는 엄정화 씨가 MBC 주말 드라마에 나와 시청자의 시선을 뺐었다.

▲ 사진=당신은 너무합니다 홈페이지 화면 캡처

6일 MBC 주말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지난 5일 2회분이 전파를 탔다. 여기서 유지나로 분한 엄정화는 정해당으로 분한 구혜선에 연민을 느끼고 질투에 쌓인 연기를 보여줬다.

엄정화는 1993년 노래와 연기를 동시에 시작하며 처음부터 많은 인기를 누렸다. 이후 흔들림 없이 질주했다.

손으로 세기 어려울 정도로 상을 받았으며 처음 논란이 됐던 연기력도 이제는 둘째라면 서러울 수준이 됐다.

엄정화는 이 드라마에서 유지나 역을 맡았다.

유지나는 화려한 외모와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엄정화 본인과 닮아있다. 엄정화는 자유롭고 가창력을 가진 유명 가수지만 슬픈 과거를 가진 연기를 선보인다.

드라마 제작진은 "불꽃 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가수 유지나와 이름조차 우스꽝스러운 모창 가수 유쥐나. 두 주인공의 애증과 연민이 얽히고설키는 인생사를 통해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드라마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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