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해리 케인의 멀티골에 힘입어 난적 에버튼을 잡았다.

▲ 사진=토트넘 공식 SNS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3대2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그 2연승이자 구단 최다 홈경기 연승인 9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리그 선두 첼시와의 승점 차이를 9점으로 좁혔다.

토트넘은 전반 19분 케인의 선제골로 앞서며 전반을 1대0으로 마쳤다.

이후 후반 10분 또 한번 케인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에버튼은 케빈 미랄라스와 제임스 매카터를 교체 투입했고 후반 35분 한골을 만회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델레 알리가 쐐기골 터트렸고 에버튼은 바로 쫓아가는 골을 넣었으나 그대로 경기는 마무리 됐다.

최근 3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케인은 이날 또한 2골을 터트리며 19호골로 득점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손흥민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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