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TV 캡처

자전거 전용도로가 고가도로로 건설된 건 처음이다.

중국 푸젠성에 건설된 자전거 전용 고가도로는 도심의 쇼핑몰과 주거지, 사무실 밀집지역을 연결하며 7.6㎞나 이어진다.

지상에서 6m 위에 지어졌기에 윈딩루(구름꼭대기 도로)라는 이름이 붙어 졌다.

지난달 개통 이후 자전거 전용 고가도로에는 하루에만 수천 명의 시민들이 몰려들고 있다.

안전사고와 범죄예방을 위해 자전거 전용 고가도로 전 구간을 감시할 수 있도록 감시카메라 체계도 갖춰졌다.

자전거 전용도로는 친환경적이며 별도의 도로부지가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지만 건설비가 비교적 많이 든다는 단점도 있다.

중국 정부는 “푸젠성에 처음 건설된 자전거 전용 고가도로의 효과가 좋은 것으로 검증될 경우 자전거 고가도로를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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