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킬레스건 파열’ 윤호영, 강병현과 같은 부위…복귀 최소 1년

[코리아데일리 이동욱 기자]

원주 동부의 윤호영이 아킬레스건 파열로 시즌 아웃됐다.

▲ 사진=원주동부 제공

윤호영은 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KCC와의 홈경기에서 4쿼터 종료 직전 공격을 시도하다가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코트에 쓰러졌다.

윤호영은 들것에 실려 나갔고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왼쪽 아킬레스건 완전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윤호형은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을 할 예정이다.

지난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지금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강병현을 봤을 때 회복에서 재활까지 고려한다면 최소 1년의 시간이 걸린다고 보기 때문에 윤호영은 이번 시즌 잔여 경기 뿐 아니라 동부가 PO에 진출할 경우에도 경기에 뛰지 못하게 됐다.

동부는 이번 시즌 24승 22패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높다. 팀의 주축인 윤호영의 이탈로 플레이오프 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편, 윤호영은 올 시즌 43경기에 출전해 평균 8.28점 2.63어시스트 4.1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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