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시범경기 첫 멀티히드…타율 0.444

[코리아데일리 김재명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황재균(30)이 시범경기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공식 SNS

황재균은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플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5회말 대수비로 출전해 2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5회말 애런 힐을 대신해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팀이 4대2로 앞선 7회초 2사 상황에 첫 타석에 들어갔다.

황재균은 상대 투수 룩스 파운더스의 2구를 공략,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9회초 두번째 타석에서는 상대투수 블레이크 파커의 빠른 공을 받아쳐 2루타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 2안타를 추가한 황재균은 시범경기 타율 4할4푼4리(9타수 4안타) 1홈런, 5타점을 1득점을 기록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4대5로 역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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