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데일리 DB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실종됐던 60대 남성이 6년 만에 유골로 돌아왔다.

2일 NHK에 따르면 미야기현 게센누마 해상보안서는 지난해 12월 게센누마시 해안에서 5㎞ 떨어진 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어민이 사람의 뼈가 그물에 걸려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된 것은 뼈 일부였지만 경찰이 DNA 감정을 실시한 결과 이 유골은 게센누마시 해안에 살던 남성(당시 66)의 것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지난 2011년 3월 11일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은 1만5826명의 사망자(2016년 12월 기준)를 낳았다. 생사조차 확인이 안 된 행방불명자는 2552명이나 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