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비상’ 케빈 듀란트, 부상으로 4주 아웃

[코리아데일리 김재명 기자]

경기 도중 왼쪽 무릎을 다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케빈 듀란트의 검진 결과가 나왔다.

▲ 사진=골든스테이트 공식 SNS

골든스테이트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듀란트는 무릎 내측측부인대(MCL)에 염좌와 정강이뼈 타박상을 입었다며 부상을 회복하는데 최소 4주 이상 걸릴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듀란트는 지난 1일 미국 워싱턴 D.C. 버라이즌 센터에서 열린 2016-2017 NBA 정규리그 워싱턴 위저즈와 원정경기에서 1쿼터 도중 팀 동료인 센터 자자 파출리아가 리바운드 다툼을 벌이다 뒤로 넘어져 충돌하며 부상을 당했다.

듀란트는 코트에서 고통을 호소했고 인근 메드스타 워싱턴 병원으로 후송돼 MRI(자기공명영상) 등 정밀 검사를 받았다.

듀란트는 올 시즌 59경기에 출전해 평균 25.3점 8.2리바운드 4.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정규시즌 일정이 6주가량 남은 가운데 골든스테이는 주 득점원을 잃게 됐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정규리그 50승 10패로 서부 콘퍼런스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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