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시도 했지만 목숨 건진 여자, 그 이유는?
[코리아데일리 이태호 기자]
한 여성이 자살을 시도하려 강물에 뛰어들었지만 높은 체지방률 덕분에 살아남은 웃지 못할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지난 27일 “중국 광동에 사는 한 여성이 투신자살을 하려 강물에 몸을 던졌지만 그녀의 기대와는 달리 몸이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여성은 물에 빠진 후 가라앉지 않고 수면 위로 떠올랐고 지나가던 시민이 이를 목격하고 신고를 했다.
구조대원들은 현장에 도착해 여성의 몸에 벨트를 채워 구조하려 했지만 벨트 크기가 맞지 않아 긴 대나무 막대기를 이용해 여성을 물 밖으로 끌어냈다. 이후 대기 중이였던 응급차가 여성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의료계 전문가는 "여성이 살게 된 이유는 특별히 높은 체지방률 때문"이라고 전했다. 지방은 물보다 밀도가 낮다. 즉 지방이 많고 근육이 적을 수록 부력이 커져 상대적으로 물에 더 잘 뜨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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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기자
(ikoreadail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