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성. 사진=NASA 제공

토성의 북극에는 ‘치명적인 아름다움’이라는 말이 딱 어울릴 ‘육각형 형태의 구름’이 존재한다.

NASA는 28일(현지시간) 토성탐사선 카시니호가 촬영한 토성 북반구의 새 사진인 회색빛으로 뻗어있는 고리를 배경삼아 뚜렷하게 보이는 육각형 구름의 정체인 ‘무시무시한 소용돌이’를 공개했다.

거대한 토성의 소용돌이는 지구 태풍의 최대 4배에 달하는 속도로 분다. 특히 태풍이 1주일 남짓이면 끝나는 것과 달리 토성의 소용돌이는 보이저호가 처음 관측한 이래 현재도 불고 있다.

이 사진은 지난해 12월 2일 촬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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