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라, 인터넷, 스마트폰 세상 밖으로”

[코리아데일리 이구영 기자]

최근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해소하고, ‘도민의 건강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적극 나섰다.

충북도는 2월 28일 오전, 도청 소회의실에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강사와 가정방문상담사 17명을 위촉했다.

이번 위촉된 강사와 상담사는 충북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과해소를 위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과 과의존 문제로 일상생활 등에서 지장을 받고 있는 대상자들을 상담하고,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한 전문 강사로 활동할 계획이다.

고규창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일상은 편리해졌지만 스마트폰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며 오늘 위촉된 분들이 충북 인터넷 과의존 예방해소를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북도는 2012년 11월 충북스마트쉼센터를 개소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맞춤형 예방교육,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가정방문 상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충북도는 도민에게 직접 찾아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법을 널리 알리고, 정보문화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습관을 형성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교육이나 상담을 희망하거나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충북스마트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