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없는’ 레스터 시티, 클롭의 리버풀에 3대1 완승

[코리아데일리 한성재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레스터시티가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 경질된 후 가진 첫 경기에서 리버풀에 완승을 거뒀다.

▲ 사진=레스터 시티 공식 SNS

레스터시티는 27일(현지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제이미 바디의 멀티골에 힘입어 3대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레스터시티는 5연패에서 탈출하며 6승6무14패(승점 24점)로 리그 15위로 올라서며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이날 경기는 라니에리 감독의 경질로 크레이그 셰익스피어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었다.

레스터는 전반 28분 제이미 바디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이어 전반 39분 대니 드링크워터의 환상적인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하면서 전반을 2대0으로 마쳤다.

분위기를 탄 레스터는 후반 15분 바디가 헤딩골을 성공시키면서 3대0으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리버풀은 후반 23분 필리페 쿠티뉴가 한골을 만회했지만 더이상 득점하지 못하며 결국 경기는 3대1 레스터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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