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 중인 미국의 10대 트랜스젠더 소년이 레슬링 여자부에서 우승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레슬링대회 여자부 50㎏급에서 매크 베그스(17)가 전승으로 우승하자 관중석에서는 야유가 쏟아졌다.
베그스는 현재 성전환 중으로 남자부에 출전하려 했지만 출생 성별에 따라 대회에 출전해야 한다는 텍사스주 규정 때문에 여자부에 출전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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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기자
(ikoreadail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