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광주~원주 고속도로(제2영동고속도로), 원주~강릉 복선전철 등 각종 인프라가 확충됨에 따라 강릉지역이 기업들의 투자처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강원도와 강릉시는 28일 강릉시청에서 알엔투테크놀로지, 벤타쓰리디와 강릉과학산업단지내 신규 투자와 관련한 상호 협력을 위해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2개 기업은 총 230억원을 투자해 생산라인 구축과 37명의 지역인력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는 동계올림픽 최대 수혜도시로 수도권과의 접근성 및 물류 인프라가 크게 개선되는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투자환경을 갖추게 됨에 따라 강원도와 강릉시에서는 유치경쟁력이 있는 타깃업종(바이오, 신소재, 식품업종 등) 중심으로 전략적 유치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홍진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도내 투자 기업들이 빠른 시일 내에 정착해 대한민국의 대표 기업으로 커 나갈 수 있도록 인・허가, 인력, 수출에 이르기까지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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