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충북도는 농촌체험휴양마을 사무장의 활동을 지원, 도농교류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무장 34명을 지원대상자로 선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도시민에게는 휴식과 여가의 장소를, 농가에는 추가소득을 제공하고 있다.

체험마을은 도내 69개 마을이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사무장은 체험프로그램의 운영과 관리, 마을 고객 및 사무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사무장 지원사업은 역량을 갖춘 사무장을 지원해 근로의욕 고취 및 체험마을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계획됐다.

도는 체험마을의 운영성과, 운영 프로그램의 충실도, 향후 운영계획의 적정성 등을 고려해 사무장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정대상에 대해 전년도 체험마을 수익에 따라 2017년 12월까지 매월 최대 152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사무장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성과가 향상되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도농교류 촉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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