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인천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행복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복지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장애인 가족돌봄 휴식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 사진=인천시 제공

시는 장애가정이 만족하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가족돌봄 사업을 수행할 기관 및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시는 관내 거주 1~6급 등록 장애인 중 장애인 돌봄가족, 장애부모 비장애 자녀 중 최근 1년 이내 휴식지원 이용 경험이 없는 자 및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 재가 장애인, 장애인 가족 등을 대상으로 가족테마 여행을 추진한다.

또 문화와 예술교육 사업에도 예산을 지원해 장애인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공모를 통해 장애인 가족돌봄 휴식지원 사업 기관으로 총 21개 단체 및 기관을 선정해 1095명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가족테마 여행은 한라산 등반, 담양 대나무 체험, 백령도와 대청도 섬여행, 경주 문화유산 답사 그리고 문화와 예술교육은 국악, 풍물놀이, 댄스교육, 하모니카, 합창, 시창작, 도예작품 만들기가 계획되고 추진돼 왔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양육과 보호자로서의 역할에 소진되기 쉬운 돌봄가족의 심리적 그리고 정서적 휴식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전하며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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