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인천시는 문화주권도시 실현을 위해 '2017년도 작은 박물관 활성화 지원 사업'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이 운영하는 생활 속 작은 문화 공간인 박물관들의 전시,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수장고 등의 환경개선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직접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시는 이 사업이 박물관들의 다양한 사업 추진 및 쾌적한 관람 환경 개선 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상기관은 공고일 기준 인천시 등록 사립박물관이다. 접수는 오는 3월 7일부터 14일까지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사무실에서 한다.

사업 공모 후 심의를 통해 박물관 1개관 당 1개 사업에 한해 최대 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사업비는 4400만 원이며 시는 사업의 성과에 따라 향후 지원 금액을 늘릴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 번 사업에 관심 있는 단체는 오는 3월 3일 기념관에서 실시하는 사업 설명회에 참가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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