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인천시 미추홀도서관 다국어자료실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다문화 체험 교실과 다국어 그림책 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사진=인천시 제공

다문화 체험 교실은 이주민 강사가 자국 생활과 문화를 소개 하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함으로써 우리와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국어 그림책 읽기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를 전공한 학생들이 각 나라별 언어로 그림책을 읽어주고 그와 관련된 독후활동을 함으로써 타 언어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다.

미추홀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 다국어자료실을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근로자들에게는 지식정보 및 문화공간의 장이 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다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소통의 장으로써 적극 활성화시킬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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