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교향악단 '봄 위에서 노래함' 시즌 첫 번째 음악회이며 제361회 정기연주회 '여느 귀인들을 위한 클래식'이 오는 3월 10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 사진=인천시 제공

시향은 '여느 귀인들을 위한 클래식'은 청중들을 특별한 귀인으로 지칭해 청중을 위한 음악을 들려주겠다는 마음이 표현한 것이라 설명했다.

전반부는 봄에 들과 산에서 들려오는 새소리와 사랑 이야기를 주고받는 밝고 가벼운 느낌을 주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를 공연한다.

이어 스페인 맹인 작곡가 호아킨 로드리고의 '어느 귀인을 위한 환상곡'을 연주한다.

협연자는 김윤호 연주자로 2015년 그레도스 산 디에고 국제기타콩클 3위에 입상 후 창원시향, 경북도향, 부산시립 청소년교향악단, 포항시향 정기연주회에서 공연해 왔다.

후반부는 요하네스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이 연주된다.

시향은 브람스 사후 120주년 되는 2017년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베토벤 이후 최고의 교향곡이라 불리는 교향곡 제1번을 포함한 전곡 및 주요작품을 연주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인천시향 관계자는 "'봄 위에서 노래함' 시즌은 총 4회로 구성돼 있다. 시즌 북이 따로 제작이 되어 공연의 이해를 도우며 공연장에 마련된 스탬프 부스에서는 각 공연관람 스탬프를 찍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며 "4회 스탬프를 모두 모으신 분들 중 추첨을 통해 다음 시즌 프리패스권 및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계획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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