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톰 행크스, 캐서린 제타 존스, 스탠리 투치

[코리아데일리 곽지영 기자]

이 영화는 동유럽 작은 나라 '크라코지아' 출신 평범한 남자 '빅터 나보스키'가 뉴욕공항에 도착하였으나 조국 '크라코지아'에서 구테타가 발생하여 여권을 무효화하여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어 공항에서 9개월을 지내면서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이 영화를 연출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하면 영화 ‘트랜스포머’ 라는 작품이 대표적인 영화이기도 하지만 수많은 작품들 중에 영화 ‘터미널’ 이라는 코미디적이고 드라마틱한 영화 역시 그이 뜅어난 연출 기법으로 인해 새로움을 창조하는 영화다.

▲ 영화 터미널 스틸

이 영화에 대해 김기영 영화감독(한국 영화인 총 연합회 사무총장)은 “이 영화의 주요 장소는 공항인데 나도 이맘때쯤 모든 것을 제끼고 공항으로 달려가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은 여러번 했지만 일에 치여 번번히 포기한 상태였다”면서 “그러나 이 영화를 보고 그냥 다 놓아버리고 여행을 가고 싶은 욕구를 나타내게 하는 특별함이 담긴 영화다”라고 말했다.

영화 터미널(영어: The Terminal)은 실제 1988년부터 10여 년 동안 프랑스 샤를 드골 국제공항에서 살았던 메르한 카리미 나세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그러나 이 영화는 실화로부터 모티브만 따왔으며, 영화의 배경이 뉴욕의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이며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등 실화와 다르다.

특히 이 영화에서는 톰 행크스가 뉴욕으로 가는 설렘을 안고 공항으로 갔는데 쿠데타로 인해 뉴욕에 갈 수도 집에 갈수도 없는 이 상황에서 너무 어이없는 장면에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그의 모습에서 관객은 색다른 면을 느끼게 된다.

또 40여년 재즈연주인들 사진을 보다가 그들에게 편지를 써서 기다리던 아버지 그가 좋아하게 된 여인은 아내가 있는 남자에게 이혼은 하지 말라면서 결혼을 하고 싶기도 한 7여년 기다린 여자 때론 기다림이 지루하고 힘들기만은 아닌가하는 연민을 느기게 해주는 영화 장면이 운명처럼 그렇게 되는 이유가 있을 수 있으니까 말하면서 기다림의 이유를 말하고 있다....기다림속에서 터득해가는 생존 방식들...인간의 생존력은 강하게 나오는 등 영화는 잠시도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그리고 이 영화를 통해 이제 중년이 된 톰행크스가 여전히 귀엽다는 사실에서 그의 변한외모와 다린 연기력은 더 농후해지기만 한다는 것이다.

영화 줄거리 & 결말

뉴욕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일단은 입구까지만…라는 자막으로 시작이된다.

동유럽 작은 나라 ‘크로코지아’의 평범한 남자 빅터 나보스키(톰 행크스). 뉴욕 입성의 부푼 마음을 안고 JFK 공항에 도착한다. 그러나 입국 심사대를 빠져 나가기도 전에 들려온 청천벽력 같은 소식 바로 그가 미국으로 날아오는 동안 고국에선 쿠데타가 일어나고, 일시적으로 ‘유령국가’가 되었다는 것. 고국으로 돌아갈 수도, 뉴욕에 들어갈 수도 없게 된 빅터. 아무리 둘러봐도 그가 잠시(?) 머물 곳은 JFK 공항 밖에 없다.

하지만, 공항 관리국의 프랭크에게 공항에 여장을 푼 빅터는 미관(?)을 해치는 골칫거리일 뿐. 지능적인 방법으로 밀어내기를 시도하는 프랭크에 굴하지 않고, 바보스러울 만큼 순박한 행동으로 뻗치기를 거듭하는 빅터. 이제 친구도 생기고 아름다운 승무원 아멜리아(캐서린 제타 존스)와 로맨스까지 키워나간다.

날이 갈수록 JFK공항은 그의 커다란 저택처럼 편안하기까지 한데…. 그러나 빅터는 떠나야 한다. 공항에선 모두들 그러하듯이. 과연 그는 떠날 수 있을까...라는 내용이 인생사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한편 이 영화는 2004년 스필버그가 선사한 감동 대작이다.

이름만 들어도 가슴 뛰게 하는 할리우드 최고 흥행 파워 3명이 준비한 유쾌한 웃음과 감동의 대작 ‘터미널’이 탄생되어 국내 관객에게도 큰 호평을 얻고 인기를 얻었던 작품이다

스티븐 스필버그, 톰 행크스, 캐서린 제타 존스 등 명감독ㆍ명배우뿐 아니라 ‘캐치 미 이프 유 캔’의 제작진이 고스란히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은 ‘터미널’은 고국이 공중 분해되어 JFK 공항에서 오도가도 못하고 9개월 동안 꽉 잡힌 남자, ‘빅터 나보스키’의 이야기를 재기발랄하고 유쾌하게 그려낸 감동 대작이다.

그러나 도저히 실제라고는 믿기 힘든 이 놀라운 이야기는 실제로 파리 드골 공항에서 3년간 살 수밖에 없었던 한 남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흥미와 감동을 더한다.

바보스러울 만큼 순수한 남자 ‘빅터’를 근래 보기 힘든 매력적인 캐릭터로 탄생시킨 톰 행크스는, ‘포레스트 검프’ 이후 최고의 연기라는 극찬과 그가 왜 세계적인 매우인가를 느끼게 해준 작품이다.

또 유니폼이 어울리는 멋진 승무원으로 변신한 캐서린 제타 존스는 톰 행크스와 첫 만남이란 것이 무색할 정도로 완벽한 연기 호흡을 보여주고 한편, 촬영을 위해 무려 6만 평방피트(1,700평)에 3층 규모 세트를 지어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공항 터미널의 모습을 재현한게 당시의 화제가 된 영화이다..

이 영화 탄생 배경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어느 날 프랑스 파리의 샤를 드골 공항을 16년간 지킨 한 노숙자의 이야기를 접하게 된다. 영화 ‘터미널’의 모티브가 된 이 거짓말 같은 실화의 주인공은 이란 출신의 메르한 카리미 나세리. 그는 1970년대 영국으로 유학을 떠났다가 6년 뒤에 귀국을 시도했지만, 유학 시절에 이란 왕정 반대 시위에 가담한 전력이 드러나 추방되고 말았다.

영국에 정치적 망명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어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등에서도 마찬가지로 거절당했다. 프랑스 입국에 필요한 서류를 갖추지 못한 그는 1988년 파리의 샤를 드골 공항에 아예 눌러앉았다. 그리고는 공항 지하상가를 안방 삼아 11년간 생활하기에 이른다. 1999년 프랑스 정부가 그런 그에게 망명자 신분을 주겠다고 제안했지만, 이번엔 나세리가 거절했다.

서류에 자기 이름이 잘못 적혀 있었다는 것이 그 이유. 그는 자기 이름은 메르한 카리미가 아니라 알프레드라고 주장했다(실제로 공항 직원들은 그를 알프레드라고 부른다). 나세리를 돌봐온 공항 소속 의사는 “그는 현실감각을 잃어버렸다”면서, “과거사를 잊기 위해 본명을 거부하는 것”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공항이 붐비기 전에 세면을 마치고 조용히 독서로 소일하는 등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때문에 드골 공항 당국은 나세리의 공항 숙식 생활을 16년째 막지 않고 있다(이것이 영화와 결정적으로 다른 대목이다).

영화제작을 계기로 팬레터도 받고 사인도 해주는 유명인이 되었고, 드림웍스로부터 저작권 개념으로 30만달러를 받은 몸이지만, 나세리는 “내 삶은 변한 게 없다”면서 공항을 떠날 계획이 없음을 밝혔고 이 영화 제작 이후 그는 미국에 망명해서 결혼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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