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붕괴, 더는 없다…민관 함께 안전실태 점검 나선다

동인천 중학교 수영장에서 천장 붕괴사고 있은 후 인천시는 재발방지를 위해 민관 합동 안전 관리 점검단을 꾸렸다.

26일 인천시는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 이행실태 점검을 병행하여 재난사고를 예방하고자 오는 27일부터 3월 7일까지 인천시내 수영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인천관내 공공수영장 17개소와 민간수영장 22개소 등 총 39개소다.

점검대상 중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지역보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 민간전문가들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민간 합동 점검단은 건축물 구조 및 안전성, 건축마감상태, 전기, 기계, 보일러 등 유지관리 실태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현장 조치 가능한 취약 요소는 즉시 개선조치를 하고, 정밀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안전전문 기동점검단을 활용해 전문적인 안전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관내 재난취약시설 및 사회적으로 이슈화 되는 분야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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