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열린 탄핵 반대 태극기 집회에서 한 60대 남성이 인화물질을 휴대하고 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대한문 태극기 집회 본무대 주위에서 인화성 물질로 추정되는 액체 2ℓ짜리 2통을 휴대하고 있던 A(68) 씨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이 액체의 정확한 성분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A씨가 실제 이 물질을 뿌리려고 했는지, 동기가 무엇인지 등을 조사 중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