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데일리 DB

중국이 티베트 고원에 세계 최대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 중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보도에 따르면 마카오 면적(30㎢)보다 약간 작은 27㎢으로 세계최대 수준이다는 것.

미 항공우주국(NASA)은 위성사진 분석으로 중국 칭하이성 황하 발원지 부근에 지어지고 있는 `룽양샤 태양광 발전소`를 공개했다.

27㎢ 면적 태양광 발전소는 850메가와트(㎿) 청정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20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NASA의 이 사진은 SNS에서 퍼지고 있으며 중국인들이 놀라움을 표현하고 있다는 것.

중국은 최근 태양광 발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모그 등 대기오염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신재생 에너지가 부상하고 있는데 작년말 현재 중국의 태양광 발전 총량은 77.4기가와트다.

홍콩 재생에너지 전문가는 “중국 정부가 대기오염 문제를 해소할 대안으로 신에너지 개발에 집중하면서 불과 2년만에 태양광 에너지 분야 선두주자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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